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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 레시피 - 향긋한 쑥 겉절이로 면역력 높이자

by aedal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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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건강 밑반찬 추천! 향긋한 쑥 겉절이로 혈액순환도 챙기고 면역력도 UP!

봄이 되면 어디선가 스르르 퍼져오는 푸릇푸릇한 향기, 바로 제철 봄나물 덕분이죠.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입니다.
어릴 적 할머니 손을 잡고 들녘에 나가 쑥을 캐던 기억,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오늘은 그 추억 속 쑥을 좀 더 색다르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바로 ‘쑥 겉절이’ 레시피를 소개해볼게요.


🍀 왜 ‘쑥 겉절이’인가요?

쑥은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도 애용되어 온 대표적인 자연 해독 식재료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 덕분에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또한 쑥에는 비타민 A, C, 식이섬유, 칼슘, 철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 소화 개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하지만 대부분 쑥은 된장국이나 찜, 떡국에 들어가 익혀 먹는 용도로만 익숙한데요,
쑥은 생으로 먹어야 제 맛!
데치지 않고 겉절이로 즐기면 영양소 파괴도 적고, 향과 식감도 훨씬 살아나요.
간단한 양념만으로도 봄 향기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 수 있어 아주 매력적인 레시피예요.


🛒 재료 준비하기 (2~3인분 기준)

  • 생쑥 한 줌 (약 50g 내외, 너무 연한 것보단 줄기가 조금 있는 것이 좋음)
  • 고춧가루 1큰술
  • 식초 1작은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액젓 1작은술
  • 매실청(또는 매실액) 1/2큰술
  • 참기름,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1. 쑥 손질

쑥은 뿌리 부분을 자르고, 너무 질긴 줄기나 누렇게 변한 잎은 제거합니다.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빼주세요.

TIP: 너무 부드러운 어린 쑥은 양념에 쉽게 무르기 때문에, 살짝 줄기가 있는 쑥이 겉절이에 더 잘 어울려요!

2. 양념 만들기

작은 볼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액젓, 식초, 매실청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입맛에 따라 약간의 설탕이나 레몬즙을 넣어도 OK!

3. 무치기

큰 볼에 손질한 쑥을 담고 양념을 넣은 뒤, 손으로 살살 무쳐줍니다.
쑥은 생각보다 연한 편이니, 세게 무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4. 마무리

무쳐낸 쑥 겉절이에 참기름 한 방울과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 더 맛있게 즐기려면?

  • 갓 지은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한 그릇 뚝딱!
  • 쌈 채소 대신 쑥 겉절이로 고기를 싸 먹어도 궁합이 아주 좋아요.
  • 남은 겉절이는 김치처럼 숙성시켜 먹어도 별미예요.
    단, 1~2일 내에 드시는 걸 추천해요. 향이 약해지거든요!

🌸 봄철, 몸에 따뜻한 기운을 채우고 싶다면

쑥은 몸을 차게 만드는 성질이 없어 체질 상 따뜻한 음식이 필요한 분들께도 딱 맞는 식재료예요.
특히 수족냉증, 생리불순, 만성피로로 고민 중이라면
정기적으로 쑥을 식단에 넣어보세요.
이 간단한 쑥 겉절이 한 접시가 여러분의 봄을 훨씬 건강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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